0206_올로모츠에서 친구만나기
교환학생/생활

0206_올로모츠에서 친구만나기

오늘은 2019년도 2학기 교환학생을 마치고 곧 한국으로 돌아가는 친구를 올로모츠에서 만나기로 했다.

올로모츠의 유명한 동상

다른 지역을 가보는건 처음이라 버스도 신기방기하고 트램도 처음타봐서 신기했당ㅋㅋㅋㅋ

 

원래 U morice라는 레스토랑에 가려다가 너무 이른시간이라 오픈을 안했고

오픈시간을 기다리기엔 우린 너무 배고팠다.

그래서 소진이가 찾은 Pivnice & bar U npr. Lukáše를 가기로 하는데...!!

 

올로모츠의 한 광장

레스토랑아.. 너 어딨니??

도저히 보이지가 않는 레스토랑에 지쳐만가고..

20분 정도 돌아다녔나?? 했을 쯤 한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서야 레스토랑을 만날 수 있었다.

 

청포도 환타 꿀맛☆
햄버거
슈니첼

청포도 환타, 슈니첼, 햄버거를 시켜먹었는데

뭐 하나 맛없는 음식이 없었다

하지만 소스처돌이인 나는 슈니첼을 바베큐든 케찹이든 무엇인가에 찍어먹고싶은.. 마음이었다

그래도 곧 현지인들로 만석이되고 하는걸 보니 맛집이었나보다!

너무 맛있게 한끼를 해결☆

 

Saint Wenceslas Cathedral Olomouc

그냥 이동하다보니 또 갑자기 똭!! 나타난 거대한 성당..

성당의 내부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도 우리밖에 없었다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성당의 고요함과 웅장함에 무섭기까지 할 지경이었다.

게임 던전에 나올 것 같았다
웅-장
갈 곳이 없어 들린 BerryBlue Café

이 곳도 찾기 너무 어려웠다ㅋㅋ

작고 동그란 간판이 하나 있고 가게는 지하에 있어서 정말 찾기 어려웠다 :)

그래도 여기서 이렇게 친구를 만나 카페까지 오니까

대전에서 만나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ㅋㅋㅋㅋㅋ

한국에서도 만나기 어려운데 체코에서 만나다니 정말 상상도 못했다

덕분에 드라이기, 잔치국수 분말, 김 같은 좋은 생활용품과 먹을 것들도 많이 얻어가고

재밌고 소소한 여행이었다 :)

엥.. 이게 바로 아트라는건가..?

즐린으로 돌아가 U12에 올라가다보니 뜬금없이 있는 의자2개와 조명

이게 바로 체코의 아트라는건가..??? 알 수 없는 예술의 세계

그래도 신기하고 재밌긴 했다ㅋㅋㅋ

즐린 골든애플건물에서 먹은 첫 젤라또

저녁에 같은학교 동생을 만나 골든애플이라는 백화점같은 건물에 들어가 젤라또를 먹었다

s..로 시작하는 하얗고 파란빛을 띄는 맛을 골라 먹었는데

뭔가 사알짝 피스타치오같은 맛이 나기도 하고 고소한 맛도 나고 애매한 맛이 났다.

그래도 맛없진 않았었다! 한두번 먹어볼맛??

 

우여곡절 올로모츠 여행도 다녀오고 즐린도 돌아다녔다

아직 체코는 좀 어색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하루가 흘러갔다

-ㄲㅡㅌ-